조선신보 “北 우수농민 연간수입은 약 20만원”

최근 북한에서 수입이 높은 협동농장의 경우 농민 1인당 연간 수입은 20만원(북한돈, 1천400달러.1달러=143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20일 강원도 원산시 시루봉협동농장이 전국에서 현금수입이 높은 농장 중 하나로 유명하다며 지난해 이 농장 농민의 현금 수입은 1인당 20만원 수준에 올랐다고 밝혔다.

도시 노동자 1인당 평균 월급 3천원, 연 수입 3만6천원으로 환산할 때 이 곳 농민의 수입은 5.5배나 많은 셈이다.

시루봉협동농장은 15개 작업반에 1천300명이 일하는 규모가 큰 농장으로 원산시민들에 대한 채소공급을 전담하고 있다.

조선신보는 이 농장이 알곡과 함께 과일·채소 생산량을 늘려 해마다 높은 현금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며 이는 2002년 7월 ’사회주의 경제관리 개선조치’(7.1경제관리 개선조치)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7.1조치로 농민들의 현금수입이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농장의 공동자금도 늘어나면서 이 농장에서는 농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공동자금으로 살림집 건설에 나섰다.
지난해 이미 28가구를 건설한 데 이어 지난 3월 초부터 40가구를 건설하기 시작, 본격적인 영농기 전으로 끝낸다는 방침이다.

이 살림집이 완공되면 최근 결혼한 신혼 부부들이 분가해 새집에서 살 수 있게 된다.

살림집도 과거와 달리 나름대로 현대적이고 실용성 있게 건설해 살림방 2개와 거실, 부엌과 세면장, 창고, 가축 우리와 야외창고 등을 갖췄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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