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北 당면과제는 물질적 강국 실현”

북한의 당면 과제는 물질적 측면에서 강국의 면모를 갖추는 것이라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4일 강조했다.

조선신보는 북한에서 15년 만에 열린 전국 지식인대회(11.30∼12.1)에 관한 평양발 기사에서 이번 대회는 고(故) 김일성 주석의 출생 100돌이 되는 2012년을 “강성대국의 대문을 여는 기한으로 설정”했다며 “오늘날 조선(북)의 절박한 요구는 경제와 인민생활을 하루 빨리 치켜세워 물질적인 면에서도 강국의 면모를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어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대회 보고를 통해 “경제문제, 인민생활 문제를 푸는 데 힘을 넣어 이 분야들까지 높은 수준에 올려세워야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며 “이를 5년 남짓한 기간에 해제끼고야 말겠다는 것이 나라(북한)의 결심”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또 최 비서가 과학자, 기술자들이 1998년에 쏘아 올렸다는 ‘광명성 1호’의 성과를 “강성대국 건설의 첫 포성”으로, 또 지난해 지하 핵실험을 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데 대해선 “강성대국 건설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 놓은 민족사적 공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조선신보는 이 대회에서 26명의 토론자들이 한결같이 “영도자를 믿고 힘차게 활동해 온 속에서 성과들이 이룩되었다”며 “그 과정에 키워진 담력과 배짱으로 기어이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 제끼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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