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진행된 천안함 침몰 민·군 합동조사단 발표는 조사위원들의 만장일치라고 박정이 합조단 공동단장이 밝혔다.
박 단장은 이날 침몰원인 발표에서 “여러 언론에서 (조사위원들의 발표가) 일치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며 “오늘 발표된 사실에 대해서 외국조사단 모두가 일치를 보았고 견해를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계별로 조사를 진행하면서 모든 분과에서 외국 조사원들과 토의를 통해 동의하는 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에클레스 미국조사단 단장(제독)도 “국제조사단 역시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사를 했다”며 “과학적인 방식을 통해 조사결과에 모두 동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