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록, 두 달만에 공석 등장

북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군 총정치국장인 조명록(76) 차수가 18일 평양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중앙위원회 사업 시작 42돌 중앙보고대회에 참석, 2개월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19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조 제1부위원장과 함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총리, 김영춘 군 총참모장, 전병호 당비서,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리용무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최태복 당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최영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서기장, 김기남·김중린 당비서, 곽범기·로두철 내각 부총리 등 당·정·군 고위 간부들이 다수 참석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으로 권력 서열 3위인 조 제1부위원장은 지난 4월14일 고(故) 김일성 주석의 94회 생일 행사에 참석한 이후 그동안 개최된 주요 행사인 북한군 창건 74돌 중앙보고대회(4,25), 조국광복회 창건 70돌 중앙보고회(5.4), 김형직(김 주석 부친) 80돌 추모회(6.5) 등에 불참했다.

조 제1부위원장은 만성 신부전증 때문에 이미 한쪽 신장을 제거하고 2001년 7월 중국 301병원에서 나머지 한쪽 신장에 대해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2003년 3월과 11월, 2004년 11월에도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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