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대북 지원물자 22일 출항

통일부는 조류독감 대북 지원물자를 실은 선박이 22일 오전 11시 인천항에서 평안남도 남포항을 향해 출항한다고 20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원물자 구매를 마무리하고 정기노선을 이용해 남포항으로 보내는 것”이라며 “인도요원 3명과 함께 기술요원 1명이 동승해 장비 및 약품에 대한 사용법을 북측에 설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품은 야외진단키트 2만개와 30일치 사용량에 해당하는 1kg 짜리 소독약품 1만8천개, 소독방제차량 2대, 고압식 분무소독기 20대, 수동식 분무소독기 200대 등 모두 7억2천만원 어치다.

정부는 북측의 조류독감 방역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품을 포함해 모두 25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22일 개성에서 북측과 만나 추가지원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북측이 지난 8일 국가수의방역위원회 명의의 전통문을 통해 조류독 감 퇴치에 필요한 장비와 약품제공을 공식 요청해 오자 지난 9일 오전 판문점 연락 관 접촉을 갖고 조류독감 방역 약품 및 장비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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