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북-미 미군유해협상(1996.1.11)

▲ 2차로 송환하는 미군유해가 군사분계선상에서 인계되고 있다.

미,북은 1996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하와이에서 제1차 유해 송환협상을 진행했다.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미군 전쟁포로와 실종자가 발생했는데, 전후의 포로 및 유해 송환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군 포로 명단중 송환되지 않은 389명을 포함하여 전사 및 실종자로서 8,177명이 미해명 상태에 있다.

미국은 1955년부터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이 문제를 계속 제기했고, 이에 대해 북한이 1985년 9월의 판문점 일직장교회의에서 “적극 찾아보겠다”고 최초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이후 1986년 1월에는 이미 7백여구의 유해를 발굴했다면서 교섭 의사를 밝혔다.

그 후 미•북간 베이징 접촉에서도 이 문제가 의제중 하나로 다루어졌고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회의를 통해 계속적인 협의를 가진 끝에 1990년부터 모두 211구의 유해가 이미 인도된 바 있으며, 양측은 1993년 8월에 ‘미군 유해에 관한 합의서’에 조인하여 실무절차에 합의했다.

그 뒤 북한이 판문점에서의 접촉을 거부하게 되면서, 이 문제가 양자간 직접 접촉의 의제로 변화하게 된다.

The Daily NK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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