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물권보전지역회의에 북한 초청

제주도가 오는 8월 제주에서 열릴 동북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EABRN) 회의에 북한을 초청해 참가 여부가 주목된다.

제주도는 지난 4월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와 유네스코 베이징 사무소, 통일부에 오는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동북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회의에 북한의 참가를 요청하는 초청장과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세계 11개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섬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열릴 이 회의에 북한의 참가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각적으로 접촉을 벌이고있다.

제주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주도가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점을 홍보하고, 가칭 ‘아.태 섬 생물권보전지역 협의회’ 구성과 협회 사무국의 제주 유치를 제안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 북한도 회의에 참가하도록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통일부에 협조를 요청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해양수산청, 문화재청, 산림청이 후원하는 제9차 동북아 생물권 보전지역 네트워크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북한 등 회원국 6개국과 섬지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팔라우, 스페인 등 5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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