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당근 올해도 북한 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단법인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는 2006년산 감귤과 당근 5천t을 북한에 보내기로 하고 통일부에 물류비 12억5천만원 지원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남북협력도민운동본부 등은 지난해 10월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됐지만 1998년부터 인도주의 차원에서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농산물 북한 보내기사업이 화해와 협력을 통한 공존공영의 남북관계와 ‘제주 세계평화의 섬’ 정착에 기여하고 있어 정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북한에 보내는 농산물 물량은 감귤 1천t, 당근 4천t 등 모두 5천t(10억원 상당)으로 제주∼공해∼남포 해상 항로를 통해 2월까지 2차례에 걸쳐 수송하게 된다.

도민운동본부는 98년부터 2005년까지 8년간 161억원(국비 78억원, 지방비 59억원, 성금 등 기타 24억)을 들여 감귤 3만6천228t, 당근 1만3천t을 북한에 보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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