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연구원 평화연구기관으로 육성”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7일 “3월 제주국제평화센터 개관에 맞춰 평화사업을 담당할 제주평화연구원을 출범시켜 대표적인 평화연구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세계 평화의 섬’ 지정 1주년에 즈음해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 발표를 통해 “제주평화연구원에 제주평화포럼, 평화연구, 교육활동 등을 맡겨 오슬로의 평화연구소나 미국 하와이의 동서문화센터와 견줄수 있는 평화연구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4.3평화공원 조성, 남북교류 사업, 평화 관련 국제회의 유치 등에 총 343억원을 투자해 평화 정착 사업을 벌이고 도민들 사이에 평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세계 평화의 섬’ 개념도 체계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외에 제주의 평화 이미지를 전달하고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평화의 섬의 랜드마크(Land Mark)역할을 담당할 상징물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평화의 정신’을 제주도의 시대정신으로 삼아 가정과 이웃, 일터와 지역사회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사회통합운동으로 전개하고 범국민적.세계적 운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선언했다.

김 지사는 ‘제주 세계 평화의 섬’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평화도시로 지정한 일본의 히로시마나 독일의 오스나브뤼크와 달리 국가 차원에서 선포한 평화의 섬”이라고 강조하고 “명성에 걸맞게 이 땅을 진정한 평화의 발원지로 승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것”이라고 다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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