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北 청소년축구팀 격려

24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에 머물고 있는 북한의 17세 이하 (U-17) 청소년축구대표팀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북측 선수단 숙소인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이찬명 단장과 안예근 감독 등 코칭 스태프를 만나 “제주도를 찾아 줘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제주는 세계평화의 섬으로 세계 지도자들이 회담을 가졌던 휴양지이자 연간 100여개의 국내외 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는 스포츠 파라다이스”라고 소개했다.

이에 북측의 이 단장은 “섬 하나가 더 있었다면 ‘통일의 섬’이라는 이름이 나왔을 것”이라며 “(힘을 모아) 조국통일을 완수하자”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제주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도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이 건강하고 기량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30여분간 이어진 이날 환담 자리에는 김형수 서귀포시장과 고용삼 제주도문화관광스포츠국장이 배석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