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민단체 “대북 쌀 지원 재개해야”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와 전농 제주도연맹, 전여농 제주도연합은 29일 제주에서 재배한 통일쌀을 보내기에 앞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북 쌀 지원 재개 및 법제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올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서 생산한 통일쌀 2.4t을 오늘 오후 전국의 통일쌀이 모이는 전북 전주로 보내고 다음달 중순께 통일부에 남북교류 등록을 시도할 것”이라며 “제주산 통일쌀 북한 보내기는 대북 쌀 지원을 법제화하고 615공동선언을 실현하는 밑거름을 만들기 위한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쌀은 우리 민족의 역사.문화인 만큼 남북이 쌀을 공유하는 것은 끊겨있던 역사와 문화를 통일시키는 것”이라며 “농림수산식품부는 대북 지원 중단에 따른 재고미 증가. 전국 미곡처리종합장의 자체 수매중단 등으로 인한 쌀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대북 쌀 지원 재개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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