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당근 실은 화물선 ‘北으로’

북한군 총참모부가 대남 ‘전면대결태세 진입’을 선언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산 농산물 등을 실은 중국 선적의 화물선인 헤이허호(4천t급)가 19일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북한으로 떠났다.

이 화물선은 서해 공해상을 거쳐 21일 오전 북한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감귤 300t과 당근 1천t 이외에 ‘남북 흑돼지사육 협력사업’에 따라 ‘평양돼지공장’에 설치될 2억원 상당의 양돈장 기자재를 실은 이 배에는 북측이 신변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우리측 물품 인도요원 3명도 동승하고 있다.

제주도와 남북협력도민운동본부는 통일부의 별다른 지시나, 민족화해협의회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어 당초 약속대로 배를 출항시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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