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김정일 후계자 3남 정운 유력”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15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구도와 관련, “3남 정운이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정보위원인 정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올해 초 김 국방위원장의 방중을 계기로 건강이상설이 나왔고, 그 후계구도도 관심사로 대두됐다”면서 “그러나 김 위원장은 김일성 사망 이후 작년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데다 북한 전문가들도 최근 건강히 현저히 악화됐다는 징후는 없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후계구도와 관련, “부자세습 구도, 더 정확히는 고영희 소생 아들인 차남 정철, 3남 정운으로 압축되고 있다”며 “다만 김 국방위원장이 후계자로 등장한 시기가 32세인데 비해 정철(25), 정운(22)은 아직 20대 초반이어서 시기상조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일부 언론에서 유력 후계자로 지목하는 차남 정철은 그 위상이 아직 미지수이고, 건강이상설 또한 제기되는 상태”라고 지적한 뒤 “3남 정운은 김 국방위원장이 자신과 외모와 기질이 비슷해 좋아한 만큼 후계자로 낙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