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 대북 지원 100만인 서명 운동 추진

불교수행공동체인 정토회는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고 북한의 경제개발을 돕자는 취지의 100만인 서명운동을 8일부터 100일동안 벌인다.

정토회는 ‘굶주리는 북한 주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100만인 서명 운동’의 발대식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고 국내와 해외에서 서명운동에 나서는 한편 북한 식량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 예산의 1%를 북한의 경제개발 기금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촉구키로 했다.

정토회는 7일 “올해 5월부터 아사가 시작된 상태인데 9월까지 대량의 식량 지원이 안될 경우 50만~60만명 이상이 굶주림으로 죽을 수도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가 조건없이 최소 20만t의 식량을 긴급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북한의 식량난이 매년 되풀이되는 점을 지적, “북한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우리 정부가 예산의 1%를 북한의 경제 개발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토회는 인터넷 홈페이지(www.jungto.org)를 통해 온라인 서명도 받는다.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은 “서명운동은 북한 식량난 해결을 위해 단기적으로 긴급 식량지원을, 중장기적으로는 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국민에게 호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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