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 단장 “在日동포사회 미래 민단에 달려있어”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정진 단장은 신년사를 통해 “벼랑 끝에 처한 민단 신시대를 되살리는 것은 강력한 의지력 이외에는 없다”며 “재일 동포사회의 미래는 민단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4일 민단 기관지 민단신문에 따르면 정 단장은 “2006년의 민단은 단 1보도 전진하지 못했고, 5.17 사태로 인해 심한 타격을 받았다”며 “후회를 양식으로 심기일전하자”고 반성했다.

정 단장은 또 “북핵실험, 진전없는 6자회담 등 한반도 정세는 냉엄하지만 한.일 간 경제.문화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민단이 생존할 공간은 넓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우리의 활로가 있다”고 진단했다.

정 단장은 올해 조직강화를 제1 과제로 내세우면서 의사소통의 충실화, 정예 간부 육성, 재정개혁 등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단은 지난해 5월17일 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에 전격 화해를 제안했으나 하병욱 전 단장이 사전에 논의 없이 독단적으로 화해선언을 이끌어냈다는 반발이 제기되면서 화해선언이 취소되고, 지도부가 총사퇴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