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종복 의원은 19일 “문광부가 작성한 정상회담 의제에 관광공사의 평양지사 건립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문광부의 정상회담 의제안건에는 1천억원 규모의 평양지사 및 관광센터 건립의 건이 있고 5조500억원 규모의 백두산 종합관광자원사업 계획도 포함됐다”며 “하지만 관광공사는 아이디어 차원이고 결정되지 않은 사업계획이라고 발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평양지사 및 관광센터 건립규모는 부지 2천1만500㎡, 건평 4만7천㎡, 지상 25층에 이르고 투자금 회수와 운영방식에 대한 관광공사 역할까지 규정하고 있어 이는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선다”며 “대북사업이 철저하게 밀실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백두산은 김일성 부자 우상화지역이기 때문에 백두산 관광사업은 북한의 체제선전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며 “관광공사는 백두산 관광의 사업목적과 계획을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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