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많은 北, 무정전조명장치 개발

전력난으로 정전이 일상화된 북한에서 정전에도 비상전원이 작동해 자동으로 조명을 보장하는 ’무정전조명장치’가 개발돼 눈길을 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5일 “국가과학원 수학연구소에서 첨단기술을 응용해 새로운 무정전조명장치를 개발해 내놓았다”며 “무정전조명장치는 정전이 되면 비상전원에 의해 자동적으로 조명을 보장하는 장치”라고 소개했다.

이 장치는 벽등이나 탁상램프, 형광등을 만들면서 전압안정회로, 여닫이수감회로 등과 비상전원 축전지를 포함시켜 정전이 되면 자동으로 축전지가 가동되도록 했다.

조선신보는 “정전이 되면 자동적으로 비상전원으로 전환돼 사람이 느낄 새도 없이 비상조명이 켜진다”며 “그 밝기는 14W 콤팩트 전등과 맞먹는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 장치는 고속자동충전방식으로 되어 있어 5시간 정도이면 만충전(충전이 완료된 상태)되고 과잉 충전도 차단한다”며 “외부전원이 끊어진 상태에서 최고 80시간까지 방안 조명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