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WFP 대북식량 구호요청 동참해야”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은 26일 세계식량계획(WFP)이 최근 북한 식량난 긴급 구호를 위한 지원 동참을 요청한 것과 관련, 정부의 즉각 참여를 촉구했다.

남북의료협력재단 이사장인 정 의원은 이날 배포한 성명서에서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 문제와 금강산 사건은 별개로 다뤄야 한다”면서 “금강산 사건에 대한 징벌적 차원에서 북한 주민의 기아 고통을 외면할 정도로 우리 국민의 정서가 메마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WFP가 평양, 청진, 함흥, 해주에 4개의 사무소를 신설해 59명의 분배 감시 요원을 두기로 한 만큼 분배의 투명성 논란도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게 됐다”면서 “WFP가 요청한 지원금은 최소 2천만 달러(옥수수 5만t), 최대 6천만 달러(옥수수 15만t)인데, 이왕 지원할 것이라면 15만t 또는 그 이상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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