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평양시내 천체망원경 설치”

정월대보름인 9일 북한의 평양시민들이 보름달을 잘 볼 수 있도록 평양시내 여러 곳에 천체망원경이 설치된다고 조선중앙TV가 8일 보도했다.

중앙TV는 “올해의 정월대보름달은 지난 여러 해들에 비해 특별히 밝고 큰 보름달”이라며 “명절을 즐기는 수도의 근로자들이 쟁반같이 둥근달을 보다 선명하게 잘 보도록 하기 위해서 평양천문대와 대동강해맞이터, 모란봉을 비롯한 수도의 여러 곳에 천체망원경을 설치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중앙TV는 “내일 대보름달은 평양지방에서 17시 47분에 북동방향에서 떠서 다음날 7시 44분에 북서방향으로 지게 된다”며 “달이 제일 높이 뜨는 시각은 2월 10일 0시 52분”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민속명절 가운데 설과 추석 외에도 2003년부터 정월대보름을 공휴일로 지정, 하루를 쉰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