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4층 회의실에서 이재정 통일부장관 주재로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 제8차 회의를 열고 특별수행원의 분야별 간담회 추진계획과 대표단 방북교육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다음달 2~4일 정상회담 기간에 우리측 특별수행원과 북측의 해당 분야 인사들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는 점을 감안, 오는 15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정치(6명), 경제(17명), 사회문화(21명), 여성(3명) 등 4개 분야별 특별수행원의 사전 준비모임을 갖고 방북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준비 모임에서는 이와 함께 북측과 협의하게될 부문별 내용들에 대한 의견이 교환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