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특별수행원에 토공 사장 추가

통일부는 다음달 2~4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수행할 특별수행원에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정상회담을 수행할 대표단은 공식수행원 13명, 특별수행원 48명, 일반수행원 89명으로 조정됐다.

김남식 통일부 대변인은 “한국토지공사는 2000년 이후 개성공단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 경협기업으로서 그동안 대북사업 경험을 기초로 해 경협분야에서 대통령을 실질적으로 보좌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토지공사 사장을 특별수행원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김천혁신도시 기공식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이번에 북쪽에 가서 토지공사, 도로공사 일거리 많이 좀 만들어 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부처 장관과 청와대 보좌진으로 구성되는 공식수행원, 정치.경제.사회문화.여성계 전문 인사로 이뤄지는 특별수행원, 청와대.통일부.국정원 등 실무진으로 짜이는 일반수행원은 물론 취재진 50명도 동행한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방북 인원은 현재 합의된 대표단 200명 외에 행사 진행에 필수적인 만찬 관계자와 운전요원 등 인원의 방북을 별도 보장하기로 하고 추가 분야와 규모를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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