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현재로선 개성공단 철수·폐쇄 검토 안해”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 대응조치로서의 개성공단 철수와 폐쇄에 대해 “현재까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에게 “지금으로선 ‘개성공단 폐쇄’ 등을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당국자는 “현재는 북한의 핵실험 도발에 대한 초동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국제공조를 통한 대북제제 후 정책적 검토를 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검토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국자는 “현재 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민의 안전’”이라면서 “(국민의) 신변안전 조치 차원에서 (개성공단으로) 인원이 들어가는 것을 두 차례 제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의 조치가 2013년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합의를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지금의 상황은 총체적으로 북한이 초래한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는 기업 활동에 차질이 없게 하는 등 (개성공단) 정상운영을 방해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