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탈북대학생 美 어학·취업연수 추진

정부가 올해 탈북자 출신 대학생들을 선발해 미국으로 어학과 취업연수를 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30일 “대학생 미국연수 프로그램인 ‘웨스트 프로그램’에 올해부터 탈북대학생들을 포함하는 방안을 주한미국대사관과 교육과학기술부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프로그램’은 2008년도 8월에 청년취업대책의 일환으로 한미 정상이 합의한 것으로, 1년에 걸친 미국현지 어학연수와 취업연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는 올해 국내대학에 재학 중인 탈북대학생 850여 명 중 10명을 선발하고, 미국정부가 이들에게 체류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케슬린 스티븐스 미 대사도 지난해 5월 탈북자들을 관저로 초청한 자리에서 ‘웨스트 프로그램’ 에 탈북자의 참여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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