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달 말께 북에 철강재 제공할듯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6자회담 차원에서 북한에 제공키로 했던 철강재 3천t을 배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배송 일정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북한이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12일)에 즈음해 불능화 작업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철강재는 생산이 완료되는대로 배송할 가능성이 높다고 13일 복수의 소식통들이 전했다.

정부가 보낼 철강재는 이달 중.하순께 생산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부는 당초 6자회담 합의에 따라 영변 핵시설 불능화 및 신고 대가로 제공해온 중유 및 에너지 관련 설비.자재 중 일부인 자동용접강관 3천t을 9~10월 중 보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북한이 지난 달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지연에 반발, 영변 핵시설의 불능화를 중단하고 원상복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철강재의 생산이 완료될때 까지 기다렸다가 입장을 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홍양호 통일부 차관은 지난 9월22일 외신기자 클럽 간담회에서 철강재 배송과 관련, “생산이 10월 중순이면 마무리되기 때문에 그때까지 두고 봐야겠다”고 말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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