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리민족서로돕기 방북 승인

통일부가 지난 7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 이후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대규모 방북을 승인했다.

통일부 김영일 홍보담당관은 19일 “오늘 우리민족서로돕기의 평양 방문이 승인이 났다”며 “이는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 차원의 방북으로, 승인 인원은 142명”이라고 밝혔다.

142명 가운데 개인사정 등으로 불참하는 인원을 제외한 136명이 20∼23일 국적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평양 직항로로 방북하게 된다.

취재진을 포함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방북단은 평양 정성종합의학센터 품질관리실 및 적십자병원 이비인후과와 두경부외과의 수술장 준공식을 위해 방북, 평양 시내와 교육기관 등을 둘러보고 백두산 지역도 방문할 예정이다.

김영일 홍보담당관은 또 “향후 정부는 인도적 대북지원을 위한 민간단체의 방북은 기본적으로 긍정 검토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오는 10월말까지 우리민족서로돕기 외에 7개 단체가 방북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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