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해교전 불구 北 옥수수 1만t 지원 불변”

정부는 북한 경비정의 서해북방한계선(NLL) 침범 및 선제공격이 있었지만 대북 인도적 지원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 북한 조국통일평화위원회(조평통)의 온라인 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정부의 옥수수 1만t 지원에 대해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이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10일 교전과 우리민족끼리의 입장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북한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대해서 우리측이 동포애와 인도적 차원에서 옥수수 1만t 등을 지원하는 방침에는 현재까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다만 옥수수 1만t 지원에 필요한 남북협력기금 의결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내부 검토가 계속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우리민족끼리) 단평이라고 나온 부분에 대해 별도의 코멘트 할만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우리민족끼리는 10일 단평 ‘응당한 뭇매’라는 기사를 통해 우리 정부의 옥수수 1만t 지원 결정을 “치사하고 속통좁은 처사”라고 비난했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의 서해도발과 관련 정부의 ‘침착하고 의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아래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지구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현지 비상연락 체계를 재점검하고 이미 전달된 바 있는 신변안전 관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조치를 취했다”면서 “현재까지 북한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의 신변안전과 관련해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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