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핵화 실패했지만 6자회담 여전히 유효”

정부는 북핵문제 해결에 6자회담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 개최 10년을 맞은 27일 한혜진 외교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핵과 관련된 핵심 당사국들 사이에서는 문제 해결의 유용한 틀이라는 그러한 공통적인 의식이 형성돼있다”며 “우리 정부는 6자회담 관련국 및 국제사회와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6자회담에서) 9·19공동성명과 2·13과 10·3 합의 등 일정한 성과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북한의 비협조 등으로 비핵화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면서 “북한 비핵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대화가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은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6자회담 재개 전제조건과 관련, 한 부대변인은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서 비핵화 의지의 진정성을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재차 밝혔다.

26일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특별사무대표가 방북한 데 대해서는 “우리도 한중 간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다웨이 대표의 방북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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