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핵실험 밀착감시, 최근 보도 관련 없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북한이 현실적으로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통한 북한 핵실험 밀착감시활동에 들어갔다는 연합뉴스 보도와 관련, “이번 조치는 최근의 핵실험 보도와 직접 관련된 것이 아니며 핵실험징후보도와 관련한 정부의 판단이 새롭게 바뀐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부의 검토는 7월초부터 이뤄졌고, 협의가 끝나 이미 시행중”이라며 핵실험 감시활동체계 강화 취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핵실험시 지진파 관측에 대해서는 한미간에 긴밀한 협조체제가 구축되어 있다”며 “다만 그동안 일부 시설 및 장비의 우리측 운영이관 협의가 한미간에 진행돼 왔는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이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상시관측체계를 구축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정부는 이 체계를 점검한 결과 기술적 이유로 체계 구축이 지연됐음을 확인하고, 인원보강 등을 통해 조기에 이를 구축하도록 하고 더불어 우선임시 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