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인구조사에 협력기금 400만불 지원

정부는 유엔인구활동기금(UNFPA)이 올해 10월중 실시하기로 북한 인구주택총조사(인구센서스)에 남북협력기금 4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지난해 4월 UNFPA가 북한과 인구센서스를 올해 10월중 실시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센서스 기술지원 등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에 대해 지난해 5월 우리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에 대한 인구센서스 사업이 북한의 전반적인 사회현상 및 주민들의 생활상 파악이 가능하고, 중장기 경제계획 수립과 남북경협 등 종합대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협력기금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한 인구센서스 사업은 지난해부터 약 3년간에 걸쳐 UNFPA 기술자문단 상주 하에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엔 조사구역 설정 및 시험(Pilot)조사, 올해는 본조사(10월중), 내년에는 조사자료 정리.분석 및 결과 발간.배포를 추진 중이다.

한편, 사업기간중 총 소요예산은 555만불로 추정하고 있으며, 우리정부는 이중 400만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소요예산은 UNFPA자체자금(130만불) 및 기타국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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