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군 담화 납득할 수 없어..유감”

정부는 3일 발표된 북한 금강산지구 군부대 대변인 담화와 관련, “북한이 지난 7월 11일 발생한 금강산 관광객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진상조사에는 응하지 않고 납득할 수 없는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사건은 누가 보아도 분명히 잘못된 일이고, 남북관계 뿐 아니라 국제관례로 봐서도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또 “우리로서는 이번 사건이 해결되지 않고 관광객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강산에 관광객을 보낼 수 없다”며 “북한은 관광객들이 개성지역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신변 안전보장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