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백두산관광에 약 50억원 지원키로

정부는 현대아산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백두산 관광사업을 위해 북한에 피치 8천t과 부자재 등 약 50억원 상당의 도로 포장용 자재를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키로 했다.

현대아산과 현대는 지난달 14일 북측과 백두산 관광에 합의하면서 백두산 관광도로 포장용 자재의 지원을 요청했었다.

정부 당국자는 2일 “정부는 백두산 관광 조기실현과 관광을 하게될 우리 국민의 안전 차원에서 자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관광공사는 오늘부터 수차례에 걸쳐 피치 8천t과 부자재를 전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피치와 부자재를 합쳐 남북협력기금에서 49억8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라며 “관광공사가 신청했고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을 거쳐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에 백두산 도로포장용 자재가 전달됨에 따라 현대아산과 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백두산 관광을 위한 답사에 나설 예정이다.

당국자는 “앞으로 백두산관광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며 “9월 정도에는 관광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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