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리비아 잔류국민 안전상황 24시간 점검

정부는 서방 다국적군의 공습 개시로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리비아에 잔류 중인 우리 국민을 위한 안전대책 강화에 나섰다.


외교통상부는 20일 오후 민동석 제2차관 주재로 정세급변지역 비상대책반 회의를 열고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운영 중인 ‘리비아 현장 일일상황 점검반’과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현지에 남아있는 국민의 안전 상황을 24시간 점검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필요할 경우 육로와 해로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을 인접 국가로 이동시킬 단계별 철수 계획을 수립해놓은 상태다.


지난 3일과 14일 리비아의 우리 국민 철수를 지원한 뒤 아덴만 해역으로 향하던 청해부대 최영함(4천500t급)도 이날 항로를 변경, 리비아 잔류 국민의 추가 철수 지원을 위해 이집트 인근 공해상에 대기 중이다.


현재 리비아에는 트리폴리 지역 70명, 미스라타 10명, 시르테 7명, 브레가 1명, 벵가지 26명, 사리르 4명 등 모두 118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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