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쌀차관 1차 분배확인 실시

정부는 14일 개성과 강원도 고성 지역 각각 2곳에 대한 식량차관 분배현장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확인작업은 10만t의 식량차관이 북측에 인도될 때마다 남측 인원이 북측 지역에서 분배현장을 확인키로 한 남북간 합의에 따른 것이다.

개성과 고성 각각 5명씩으로 구성된 남측 분배현장확인 인원은 북측의 식량공급소를 직접 방문해 식량 분배현장을 직접 확인.기록하고 북측 주민들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식량의 분배과정을 확인했다.

정부 당국자는 15일 “북측은 쌀 지원에 대해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며 “분배현장확인 인원들이 분배투명성 확보를 위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앞으로 우리가 지원한 쌀이 이를 필요로 하는 북한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분배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 양측은 지난 7월 열린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국내산 40만t과 외국산 10만t으로 구성된 쌀 차관 50만t을 북측에 지원키로 했으며 매 10만t의 인수가 완료되는 시점에 동해안.서해안 각각 2곳에서 총 20회에 걸쳐 분배현장을 확인키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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