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쌀지원 ‘차관→무상’ 전환키로

정부는 현재까지 차관 형식으로 제공돼온 대북 쌀 지원을 내년부터 무상 지원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달 말 열린 제20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에서 주무 부서인 통일부가 상정한 이 방안을 1차 심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대북 지원의 분배 투명성 강화 차원 측면에서 무상 지원하는 쪽이 장점이 많다고 판단, 쌀 지원을 현재의 차관 형태에서 무상지원 형태로 전환하려는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실무 부서 차원에서 입장을 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내년 남북협력기금 6천500억원을 사용, 북에 쌀 40만t을 무상지원한다는 기금사용 계획안을 최근 기획재정부에 보고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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