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북대화 통해 평화통일 지향 입장 확고해”

정부는 4일 “남북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가겠다는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재차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에게)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직시하고 남북 간 신뢰를 통해서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북한의 올해 신년사는 7차 당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경제와 인민생활 향상 등을 위한 내부 과제 제시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도 북한은 8·25 합의를 비롯한 남북 간 여러 합의를 존중하고 남북관계 개선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언급한 점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 1일 ‘2016년 북한 신년사 분석’을 통해 “북한이 2015년과 달리 경제 분야에 대한 과업을 정치·군사 분야보다 우선 제시했다”면서 “김정은이 신년사를 통해 5월 초 제7차 당 대회를 앞두고 ‘경제강국 건설’을 가장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또한 김정은의 대남 분야 언급과 관련해 “우리 정부에 대해 ‘체제 대결’ 정책 전환을 요구하면서도 구체적인 대화 제의 없이 원론적인 대화 의지를 표명했다”고 평가했고 대외 분야는 “핵 억제력 강화 및 병진노선에 대한 언급 없이 대미 평화협정을 언급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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