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사회에 北 IMF.WB 가입허용 촉구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 총회에서 국제사회에 북한의 국제금융기구 가입과 경제개발지원 협력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권 부총리는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주요 인사와 면담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권 부총리가 20~25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 총회에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권 부총리는 IMF.WB 총회 기조연설에서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제사회에 북한의 국제금융기구 가입 및 경제개발지원 협력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IMF와 투자은행 등 국제금융계 인사와 면담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홍보하고 로버트 죌릭 WB 총재와 양자면담에서는 국제 금융기구의 북한지원협력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권 부총리 등은 슈워브 대표와 면담, 한미 FTA의 국회비준 동의를 위한 우리측 노력을 설명하고 양국의 정치일정을 감안할 때 미국측도 조기에 의회비준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민주당 맥스 바커스 상원재무위원장과 공화당 찰스 그래슬리 상원재무위 간사 등과도 면담, 미 의회 내에서 한미 FTA에 대한 지지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워싱턴과 시카고에서 미국 업계.학계의 주요 인사들과 라운드테이블 행사도 개최한다. 워싱턴 행사에는 씨티그룹 부회장과 해리티지재단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하고 시카고 행사에는 보잉사를 포함해 기계.의료.식품업계 등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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