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광주U대회 참가 관련 北과 실무접촉 예정”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올 7월 열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남북 단일선수단을 구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정부는 광주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지만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서는 남북관계 및 국민 정서와의 조화 등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남북 화해 분위기로 북한과 대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될 경우에 대해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예단해 말하기 어렵지만 상황이 크게 변화한다면 그것은 그때 가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북한 선수단 경비 지원에 대해 검토키로 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 팀에 대한 경비 지원 문제는 국제관례와 과거 선례를 비교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수단 참가와 관련된 실무접촉은 양측이 필요한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3일 전극만 대학생체육협회 위원장 명의의 서신과 함께 공식참가신청서를 대회 조직위원회에 제출했다. 북한은 8개 종목 108명의 선수임원을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