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금강산에 신변안전지침전달

정부는 10일 발생한 남북간 `서해교전’과 관련, 남북관계 상황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등 북한내 우리 국민 체류지역에 신변안전 관리 지침을 전달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4~5월 북한의 로켓발사 및 핵실험 때와 같이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현대아산 금강산 사무소를 통해 현지에 신변안전 관리지침을 전달하고 지침에 따라 우리 국민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며 “또한 현지 체류자들간에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개성.금강산 현지에 전달된 신변안전 관리지침에는 `북측 인원과의 접촉을 가급적 자제하고 반드시 접촉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언행에 신중을 기할 것’과 `현지에서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고 가급적이면 정해진 지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할 것’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대변인은 “현재까지 북한 지역에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과 관련한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는 없으며 남북간 육로통행도 정상적으로 되고 있다”며 “또한 개성공단도 평소와 같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통일부는 간부회의를 통해 북한 내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확보 방안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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