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6자회담 6월 복귀설 사실무근”

북한이 오는 6월 북핵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최근 한국정부에 통보했다는 일본 <산케이 신문> 보도와 관련, 6자회담 수석 대표인 송민순 외교부 차관보는 “사실무근이며 추측성 보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송 차관보는 28일 오전 CBS 대담 프로에 출연해 “개별 언론이 추측성으로 보도한 것에 대해서 별로 논평할 가치나 의미를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진행자가 ‘설사 전달되었다고 하더라도 밝히기 어려운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송 차관보는 “추측성 보도에 불과하다”고 이번 보도를 일축했다.

<산케이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북한은 차기 6자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경제지원에 대해 일정 합의에 이른 뒤 이를 발판으로 10월까지 미국과의 협정체결을 원한다는 구상을 한국정부에 전달했다”고 28일 오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의 핵보유선언이 이런 시나리오를 가정에 두고 가장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내기 위해 나온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데일리엔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일본 언론에서 남북관계 관련 추측성 보도를 일삼고 있다”면서 “정부에서는 이번 보도를 전혀 사실무근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주현 기자 shin@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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