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외자유치 대풍그룹 해체…합영투자위 단일화”

북한의 외자 유치 기구인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이 해체된 것으로 정부가 확인했다. 


통일부는 1일 발간한 북한 권력기구도에서 당 외곽기구로 분류했던 대풍그룹은 물론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를 삭제했다


통일부는 대풍그룹은 20101월 북한 국방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국가개발은행의 투자유치 창구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금강산 해외관광객 유치 등에 관여해왔지만 실적 부진으로 해체된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은 대풍그룹 해체 후 외자 유치 창구를 합영투자위로 단일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폐기설이 나돌았던 김정일의 통치자금 관리 조직인 노동당 산하 38호실은 39호실과 함께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분류했다. 현재는 김정은이 물려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당에서는 전문부서로 민방위부가 추가됐고 부장으로는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인 오일정 전 당 군사부장이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김영춘 전 인민무력부장이 군사부장을 맡고, 과학교육부장은 최희정에서 한광복으로 바뀐 것으로 분류했다. 


통일부는 권력기구도에서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부각을 반영했다. 


14명으로 구성된 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에서 장성택을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에 앞서 제일 먼저 내세웠고, 16명의 당 중앙군사위 위원에서도 장성택을 1순위로 표기했다. 지난해 발간한 권력기구도에서는 김경희와 김정각이 각각 정치국 위원과 당중앙군사위원의 제일 앞머리에 표기됐다. 


권력기구도는 지난해 11월 신설한 국가체육지도위원회(위원장 장성택)를 추가했다. 


내각의 국가검열성은 성이 아닌 국가검열위원회로, 내각 기구는 기존 ‘7위원회 31211은행체제에서 ‘8위원회 30211은행으로 분류됐다. 


평안남도 인민위원장에는 안극태에서 강형봉으로, 황해북도는 리원일에서 강영수로 각각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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