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대포동2호, 노동 등 총6기 발사”

▲ 서주석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이 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사태에 대한 정부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북한이 5일 새벽 발사한 미사일은 대포동 2호를 포함해 모두 6기라고 밝혔다.

서주석 청와대 안보정책수석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총 6기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대포동 2호 미사일 1발과 중장거리 미사일 5발 등 모두 6발이 발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서 수석은 “대포동 미사일은 동해상에서 폭발해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 수석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에 대북 강경론의 입지 강화 빌미를 제공하고 한반도 평화 안정을 저해하는 도발 행위”라면서 “북한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며 신속히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그는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한 것에 정부는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관련국들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 미사일 발사로 남북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한다”면서 “다만 구체적 조치는 상황 봐가면서 협의를 통해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훈 기자 kyh@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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