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南대선 개입 시도 즉각 중단해야”

대남선전 매체 등을 통한 북한의 대선 개입이 점차 노골화 되자, 통일부는 28일 선거개입 시도를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이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우리 내부의 대선과 관련한 명시적 언급을 했다”면서 “이는 도를 넘는 행위로서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전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최근 과거사 사과 발언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대한 난폭한 왜곡”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2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도 북한에 ’18대 대통령 선거 개입시도를 그만두라’고 촉구한 바 있다.


류우익 통일부장관도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여러 매체가 우리 대선에 개입하려는 보도나 논평 횟수를 상당히 늘리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도를 넘는 선거개입 시도는 즉각 중단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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