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외상 사망에 조의표명

정부는 백남순 북한 외무상의 사망과 관련, 4일 외교통상부 당국자 논평 성격의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자료에서 “백 외무상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계기에 2000, 2004, 2005년 세차례 남북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바 있음을 상기하면서 백 외상의 사망에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근년 들어 북측 고위인사가 사망했을 때 조전 성격의 전통문을 보냈던 점을 감안하면 보도 참고자료를 통한 이번 조의 표명은 비공식적 성격이 강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정부는 지난 해 8월 림동옥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2005년 10월 연형묵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이 각각 사망했을 때 통일부 장관이 보내는 대북 전통문을 통해 조의를 표한 바 있다.

통일부 양창석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백 외무상이 남북 고위급 회담 대표와 예비회담 수석대표로 활동한 것을 상기하면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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