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에 임진강 수해방지 회담 제의

정부는 12일 북한에 임진강 수해방지를 위한 실무회담을 14일 개최하자고 제의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통일부 당국자의 발언을 빌어 이날 보도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달 10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임진강 방류로 인한 인명피해에 대해 사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화를 제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런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당국 간 협의나 회담의 필요성에 대해 분명히 생각하고 있으나 구체적 내용은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천 대변인은 “(북측의)사과 전이라도 우리가 먼저 북측에 대화를 제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9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출석해 “임진강 수해 방지에 대한 공동조사가 북측의 소극적 태도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중요한 문제인 만큼 남북회담을 통해 공유수면 하천에 대한 재발 방지 등 제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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