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수해 쌀 10만t 지원

정부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 수해에 대한 긴급 구호를 위해 쌀 10만t을 북한에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적십자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금강산호텔에서 북한 수해 지원관련 실무접촉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실무 접촉에서 북측은 지원 규모와 품목 등 남측의 지원 계획을 존중한다”며 “남쪽도 수해가 있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원해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애초 쌀 지원 규모를 10만t으로 검토해 왔다.

정부는 북한 수해 지원 내용과 절차를 이날 실무 접촉에서 북한이 요청한 사항 등을 토대로 내부 검토를 거쳐 20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