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미사일 저지 미중일러 국제공조에 나서

국제사회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일제히 비판했다. 정부는 미사일 발사 저지를 위한 국제공조에 나섰다.


안호영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3일 외교부 청사에서 성김 주한미국 대사와 면담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국제법 위반이라는 입장을 상호 확인하고 이를 사전에 저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중국, 일본, 러시아 대사와 각각 만난다. 임 본부장은 4일 방미 일정을 시작하고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정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을 포기시키는 것이 정부의 당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이 이미 발표한 계획을 철회할 가능성이 작다는 점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의 대책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언론 등에 따르면 북한은 미사일 발사계획을 외부 발표에 앞서 뉴욕채널을 통해 미국 측에 먼저 통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채널’이란 북미 간 비공식 외교 접촉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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