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당국자 “日언론 北보도, 신뢰성 적어보여”

정부의 정보 당국자는 19일 일본 언론의 `북한 중대 발표설’ 보도와 관련, “북한내 이상 징후 조짐이나 설이 나올 경우 체크리스트를 놓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전혀 특이 동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상설이 나오면 언제든 즉각 확인 작업에 들어가나 이번의 경우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당국자의 중국 방문이 이뤄지고 있고 북한내 행사도 예전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북한의 해외 공관들도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일본 언론이 보도한 외교관 대기 명령도 이상 징후가 있으면 전세계 공관에서 일괄적으로 똑같이 적용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대발표를 한다면 북한 내부에서도 이상 징후가 있어야 하는데 일본 언론을 뒷받침할 내부적 연결고리가 없다”면서 “계속 관찰하고 있으나 신뢰성있는 얘기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현재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당국자는 지난 11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인민군 부대방문 사진 공개에 대해 “북한이 사진공개 당시 날짜를 명기하지 않았으며 날짜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그동안의 관례”라며 “김 위원장의 선글라스를 낀 모습이나 제스처, 주변의 녹음 상태 등을 봤을 때 8월에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던 당시의 상황에서 진전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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