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북풍 이용하려는 민주당 한심”

한나라당 중앙선대본부장인 정병국 사무총장은 21일 천안함발(發) `북풍'(北風) 논란과 관련, “더 이상의 북풍은 없다”고 일축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중앙선대위 실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민주당은 이념 논쟁에 의존하는 것이 부족해 북풍을 이용하려는 한심하고 무책임한 정치를 중단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사무총장은 특히 “천안함 발표와 관련해 민주당의 반응이 안타깝다”면서 “국가 안보사건에 대해선 여야가 따로 없고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며, 북한 앞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한 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미국 9.11테러(수습)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당시 미국은 초당적으로 협력해 1년8개월간 조사활동을 전개했고,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안보문제라는 인식 하에 인사문책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정 사무총장은 북한의 검열단 파견 요구에 대해 “남남 갈등을 조장하기 위한 `무형의 어뢰’를 발사하겠다는 의도”라면서 “범죄자가 자기 범죄를 조사하겠다는 것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는 제안”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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