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탈북자 문제 중국과 자신감 갖고 대화해야”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가 11일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북송금지를 촉구하고 있다./김태홍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가 11일 탈북자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중국대사관 맞은편 옥인교회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한 도중 데일리NK와 만나 “평화, 인권, 국제법 준수 등은 중국 정부가 추구하는 가치로서 우리가 요구하고 있는 것과 같은 내용”이라며 “중국 정부가 표방하는 인권,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탈북자 문제를 처리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중 두 나라는 수천억 불에 이르는 경제교류뿐 아니라 수천 년 동안 문화와 전통을 공유한 가까운 이웃이었다”며 “(탈북자 북송문제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나 중국이나 서로 좋지 않은 태도”라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18대 국회에서 부결된 북한인권법 문제에 대해 “(김부겸 민주통합당 최고의원 등이 북송문제를 거론한 것은) 민주통합당이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는 의견이 있지만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이 북한인권법을 반대한 것은 새누리당이 발의했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민주당은 민주화와 인권의 상징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정당이니 19대에서는 민주당이 당연히 발의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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