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천안함 침몰은 북한의 새로운 도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6일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북한의 도발은 연평해전과 대청해전의 연장선에서의 도발이 아니라 새로운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의 연돌에서 어뢰화약 성분을 찾았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수거된 알루미늄 일부가 어뢰파편이라고 하는데 이로써 침몰이 어뢰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징후가 확실히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김정일이 중국을 방문 중인데 비록 중국이 한미의 우려 속에서도 김정일의 방문을 받았지만, 침몰이 북한의 도발에 의한 것으로 명백히 드러난다면 계속해서 북한을 감싸기만은 어려울 것”이라며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평화라는 중국의 목표에도 심각한 도전임을 중국도 깨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무성 한나라당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이명박 대통령이 전군지휘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안보대상이 뚜렷하지 않은데 따른 군 내부 혼란’을 언급한 것을 지적하며 “올 10월에 나오는 국방백서에서 주적 개념을 부활하는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전군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군의 혁신과강화를 강도높게 지시했다”며 “김정일의 방중 등으로 안보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직접 안보를 챙기는 모습을 보인 것만 해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정권 때 한 전시작전권 전환도 엄중한 국제정세와 안보를 감안해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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